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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핵실험 임박? …“北 김정은 곧 중대결단”

2013-01-2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안에
연일 비난 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언론들은 오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단호한 결심'을 내렸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여)제3차 핵실험 강행 의지를 밝힌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성규 기자. 김정은이 '국가적 중대조치'를 언급했다죠.


[리포트]
예 그렇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언론들은 오늘 새벽부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결심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유엔 제재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국가안전과 대외 부문 일꾼협의회를 주최한 자리에서
“실제적이며 강도 높은 국가적 중대조치를 취할 단호한 결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인민군과 노동당 주요 직위자들에게
구체적인 과업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이 제시한 과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지난 23일과 24일 외무성과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밝힌대로 제3차 핵실험 강행 의지를 드러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노동신문 역시 어제 “핵실험이 민심의 요구이고
다른 선택은 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을 촬영한 위성 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언제라도 핵실험을 실행할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분석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과 미군은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을
감시하는 정보자산을 증강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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