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주민 8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설 속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체온으로 딸을 살리고 숨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홋카이도 유베쓰초의 한 농가 창고 문 밖에서
눈에 묻혀 동사한 53살 오카다 씨의 품 속에서
9살 딸 나쓰네 양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카다 씨는 앞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동센터에서 딸을 데리고 오는 길에 눈보라를 만나
움직일 수 없게 됐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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