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화물차 2대가 추돌해
운전자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여)
부산에선 낙후된 상가건물 전기시설에 불이 나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상희 기잡니다.
[리포트]
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운전자 구조를 위해 차문을 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 9시쯤 강원도 횡성군 중앙고속도로 삼마치터널 부근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5톤 화물차를 운전하던 55살 이 모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4.5톤 화물차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 모씨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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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새카맣게 그을린 배전반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7시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나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도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10여 명은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반이 과열돼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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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 쯤엔 경북 상주의 한 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해 38살 이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지붕이 부서지고 집 내부 28㎡가 불에 타 97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채널A뉴스 이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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