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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황교안 법무부 장관 공식 취임…검찰총장 인선 임박

2013-03-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오늘 황교안 신임 법무부 장관이 임명되면서
석달 넘게 비어있는 검찰총장 인선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여) 황 장관은 곧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제청 절차에
들어간 뒤 검사장급 인선에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상 초유의 검란 사태로
한상대 전 총장이 물러나면서
석달 넘게 비어있는 검찰 총장 자리.

신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오늘 공식 취임하면서
서둘러 검찰총장 후보자 한 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번에 처음 가동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김진태 대검 차장과 채동욱 서울 고검장,
소병철 대구 고검장 등
3명의 후보를 추천해 놓았습니다.

김진태 대검 차장은
사법연수원 14기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차장과 동기인
채동욱 서울 고검장은
대형 수사 경험이 풍부하고
상황 판단이 탁월하다는 평갑니다.

한 기수 아래인
소병철 대구 고검장은
유일한 호남 출신으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후보 3명은
박빙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황 장관은 검찰총장 임명 제청 이후
검사장 등 간부급 인사에도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총장 임명제청 뒤 청문회가 끝나면
황 장관은 신임 검찰총장과
협의해 곧바로 일선 검찰청에 대한
후속 인사도 단행할 전망입니다.

대검 중수부 폐지 등
검찰개혁을 담당할
박근혜 정부의 첫 검찰총장으로
누가 낙점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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