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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이건희 회장 배당금 1241억…작년比 11% 증가

2013-03-04 00:00 경제

[앵커멘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상장사 주식 배당 등으로
1천2백여억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 중엔선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이
배당금 91억 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산 순위 10대 그룹의 총수들이 받는
올해 배당금이 모두 2천59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벌닷컴은 10대 그룹 총수들의 지난해
상장사 주식보유로 올해 받는 배당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올해 배당금은
전년보다 11.2% 증가한 1,24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배당금도 현대차 실적
호조로 456억 원에서 484억원으로 6% 늘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배당금은
전년 대비 24.9% 늘어난 238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지난해 실적이 나빴던 조선과 건설업종이 주력인
그룹 총수의 배당금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배당금은 309억 원에서 193억 원으로 37.5% 감소했습니다.

또 건설경기 부진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배당금도 37.7% 감소한 75억 원에 그쳤습니다.

한편, 여성 중에선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이
91억 원의 배당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으로
81억 원의 배당을 받았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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