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야당의 장외투쟁을 촉발시킨 원인이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삽니다.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한
여야간 물밑접촉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우열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
여야 협상 상황은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질문2 :
충돌을 계속하고 있는
현 정국에 대해
새누리당 내쓴소리도 나온다면서요?
[리포트]
네
여야의 물밑 접촉은 여러 채널로
계속되고 있지만.
타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양당 원내지도부와 수석부대표들은 접촉을 통해
출석할 증인의 범위와
동행명령 의결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민주당은 공식적으론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가 출석해야하고-
동행명령 의결을 약속해야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고,
새누리당은
이를 거부한 채 맞서고 있습니다.
여야 당내 강경파들의 반대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국민보고대회가 끝난 뒤인
일요일쯤 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잠시 새누리당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녹취: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여러 방식과 채널을 통해서 민주당과 물밑접촉을 하고 있고.."
[녹취: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이 시각에도 대화 타협 협상 살아있다"
새누리당은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국정조사 특위 간사가 참석하는
삼 플러스 삼 회동을 검토 중입니다.
(질문2 : 충돌을 계속하고 있는 현 정국에 대해 새누리당내 쓴소리도 나온다면서요?)
네,
당 지도부의 야당에 대한
협상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NLL포기 발언 논란이
한달 이상 계속됐고,
대화록 실종 사건에 대한 검찰고발, 특검법 발의까지
이어지면서
당 지도부의 강경대응 일변도가
민생을 실종시켰다는 얘깁니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엔
새누리당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고,
이완영 의원은
"장마. 수해. 녹조 문제를 풀기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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