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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올해 성장률 3% 전망…‘저성장 시대’ 진입

2013-01-09 00:00 경제

[앵커멘트]
국가의 경제 발전 과정을 보면
후진국때는 경제성장률이 매우 낮다가
성장률이 크게 높아지는 개발도상국을 거쳐
선진국에 접어들수록 다시 성장이 둔화된다고 합니다.

한국은 현재 어떨까요.

류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0, 8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초고속 성장을 이룩했던 한국.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당시와 사뭇 다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는 2.1%로
국제통화기금(IMF)가 전망한
세계경제 성장률 3.3%보다 1.2%포인트 낮았습니다.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성장률보다 낮았고
그 격차도 외환위기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한국 GDP 증가율이
세계경제 성장률보다 높았던 것은
2009년과 2010년 단 두 차례뿐이었습니다.

올해 GDP 성장률도 3.0%로 전망돼
IMF가 내놓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보다 0.6% 낮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고성장 시기를 완전히 끝내고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진입했다는 분석.

달라진 경제환경에 맞춰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단 지적입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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