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지금 국회에서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 현 후보자에 대한 검증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질문)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교수가 예비 후보등록을 마쳤죠?
[리포트]
네.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을 총괄할 수장인 만큼
경제 위기 해법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현 후보자는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며
농산물, 전·월세 등 서민물가 안정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복지 공약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선
증세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지하경제 양성화 등 다른 방안을 통해
세입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덕성 검증도 이어졌습니다.
9년간 재산을 28억 원 가량 불린 점과
86년 방배동 아파트 구입 당시
다운 계약서 작성 의혹 등이 제기됐습니다.
기획재정위는 현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마친 뒤
내일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질문)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교수가 예비 후보등록을 마쳤죠?
네. 어제 노원구에 전입신고를 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오전 10시 대리인을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 사무소 설치는 물론 명함 돌리기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데요.
안 전 교수는 당장 오후부터
상계동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를 할 계획입니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인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오전에 국회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어제 예비후보 등록을 한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도
지역구내 학교와 복지관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동섭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지역을 돌고 있지만
아직 당 차원에서 후보를 낼지 결정 못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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