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현장/이브닝 브리핑]예적금 깨는 30~40대, 생활비 없어 금융상품 중도 해지 外

2013-07-1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김민지]
지금 이 시각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정보 뉴스들을 모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
(네, 보도본부입니다.)

Q1. 요즘 금융상품 중도해지자 대부분이
생활자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3~40대 남성들이란 결과가 나왔다면서요?

Q2. 최근 연예병사들의 나태한 군 복무 실태가 알려지면서
논란을 겪었던 군이
내년도 병사 월급을 인상하겠다는
국방예산 요구안을 냈다면서요?

Q3.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런 소셜미디어 안에서
‘고립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면서요?



[리포트]
(1) 예, 저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서민들의 삶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금융상품 중도해지자의 대부분이 생활자금이 궁한
30∼40대 중소득층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상품 중도해지자 62%가
월평균 소득 2백50만 원에서 6백만 원인
30∼40대 중소득층이었는데요.


국내 금융소비자 중 60%가
과거 1년 이내 금융상품의 중도해지 경험이 있고,
이들 중도해지자는
평균 두 개 정도의 금융상품을 중도해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체 금융소비자의 52%가
예금과 적금 상품을 중도해지한 경험이 있었는데
목돈이나 생활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중도해지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자산을 중도해지한 경험이 있는
40대 이하 남성과 중저소득층은
앞으로도 금융상품 중도해지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2) 예, 국방부가 내년도 병사 봉급을
1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상병 기준 월급인 11만 7천 원에서
13만 4천 6백 원으로 인상되는 건데요.

국방부는 올해보다 6.9퍼센트 증액된
36조 8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면서 2017년까지 병사 월급을
지난해의 두 배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내년 입대자 49만 여명을
우선 대상으로 운동 모자를 지급하고,
여름철 샤워를 위한 온수 지원을
일주일에 이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인상돼,
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는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일반훈련 교통비는 4천원에서 8천원으로 오릅니다.


(3) 예, 일단 ‘고립 공포감’이란 단어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사회적 인간관계 안에서
'혹시 내가 고립돼 있나'하는 불안을 말하는 건데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소셜미디어 전문 연구회사 '마이라이프'에서
SNS와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고립공포감을 느낀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실험 대상자에게 ‘얼마나 자주 SNS를 확인하는지’,
‘다른 사람이 오늘 한 일을 궁금해 하는지’ 등의 질문을 통해
소셜미디어의 의존도를 확인해봤더니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소셜미디어를 통해 얻는 정보에 크게 영향을 받고
접속이 단절됐을 때 불안을 느끼는 '고립 공포감'도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증세는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서 가장 두드러졌고
남성보단 여성이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