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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北 책임 물어야” 朴 당선인, MB와 청와대서 대책 논의

2013-02-1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박근혜 당선인이 북한 핵실험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하지 않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3시부터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향후 대책을 논의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북한의 핵 무장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도발로는 아무 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북한이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후 오후 1시30분부터 통의동 집무실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윤병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분과 위원 등과
50분간 회의를 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준수하고
국제사회와 맺은 비핵화 약속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은 물론
6자회담 당사국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새 정부가 추구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우리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것만이 아니"라며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북한이
성의 있고 진지한 자세 보여야 함께 추구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후 3시부터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NSC 국가안전보장이사회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책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제 북한이 미국과 중국에 핵실험을 사전 통보했던 만큼
박근혜 당선인도 어젯밤 보고를 받고
오전 내내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역시 설 연휴 때부터
청와대에 전문위원을 파견 보내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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