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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내란 음모’ 혐의 홍순석 등 3명 기소, 이석기 26일 기소할 듯

2013-09-2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내란음모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을 오늘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검찰은 내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구속 수감중인 이석기 의원도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통합진보당 관계자 3명에 대해
20일 동안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오늘밤 늦게 재판에 넘깁니다.

지난달 30일 구속된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입니다.

이들은 비밀 지하조직 RO 모임에서
국가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북한을 찬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내란 음모 및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외에
추가로 적용되는 혐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늦어도 내일까지는 재판부를 지정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석기 통진당 의원이 기소되면
같은 재판부에 배당할 예정인데,
일주일에 서너 차례 재판을 열어
집중적으로 심리를 할 예정입니다.

구속 수감 중인 이 의원은
내일 재판에 넘겨질 전망입니다.

구속 만료기한은 다음주 수요일이지만,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고
조사에서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검찰이 기소 시점을 앞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내일 오후 2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의원 등 4명의 기소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모든 것은 법정에서 말하겠다"고 밝혀온 이들이
실제 재판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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