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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경기침체에 경차도 ‘직격탄’…7년 만에 판매 감소

2013-03-25 00:00 경제

[앵커멘트]

경기 불황에도 강세를 보였던
경차 판매가 7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경차는 유지비가 싸다는 장점에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만
불황에는 장사가 없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불황에도 잘팔렸던 경차까지 판매가
크게 줄었습니다.


<CG>-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아차 모닝과 레이 등 경차 판매는 2만 8천71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줄었습니다.-<CG>

국내 경차시장이 감소세로 돌아선 건
지난 200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입니다.-<CG>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는
2.8% 줄어 경차 감소폭보다 적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몇년 째 지속되면서
서민층 구매력이 크게 떨어지고
소비 양극화가 심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CG>-실제,
올 들어
가격이 경차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은 3만 8천 여대나 팔리며
지난해 동기보다 18.5% 증가했습니다.-<CG>

자동차 업계에선 경기 침체 상황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경차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19만 대 정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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