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담에 앞서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통해
개성공단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곽정아 기자!

질문1)
남북이 오늘 서로 연락은 했습니까?

질문2)
남북이 협상을 중단하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더 애가 탔을 것 같은데,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남북은 오늘 오전 9시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개시 통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내용을
주고받지는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정부로서는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중대한 결심인지는
정확한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북한에 제시한 안 자체가 무리하거나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도 오늘 기자들과 만나
“재발방지 보장과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가
정부의 입장이고 분명한 원칙“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질문2----------
남북이 협상을 중단하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답답함이 더 했을텐데,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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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들도
오전에 통일부 차관과 김기웅 실무회담 수석대표등을
만나 회담 결렬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제는 기업들도 중대 결심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남측이 무례한 주장만 고집했고
노골적인 지연 전술에 매달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