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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생산량이 수요 못 따라가” 장흥 매생이 인기

2013-01-07 00:00 경제

[앵커멘트]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매생이가 요즘 한창 출하되고 있습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효과도 있고
애주가들의 쓰린 속을 달래줄 매생이 채취하는 현장을
채널에이 제휴사 광주일보 양세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청정해역으로 유명한 장흥 앞바다.

혹한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생이가 대나무 발에서 하늘거리며 춤을 춥니다.

흔들리는 배에 엎드린 채 매생이를 따는 것이
쉽지 않지만, 어민들의 손놀림은 분주합니다.

태풍과 혹한의 영향으로 채취가
한달가량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박오석 장흥군 대덕면 내저마을 어촌계장]
“생산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요~~”

20여년 전부터 매생이를 생산하는 장흥군 내저마을.
이곳의 매생이는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찰매생이라 불립니다

[브리지 : 양세열 광주일보 기자]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장흥 매생이는 지금도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요리가 개발되면서 찾는 이들도 늘었습니다

[인터뷰 : 장인숙/ 보성군 조성면]
“매생이를 처음 먹는데 부드럽고 맛있어서 참 좋네요~~”

한 때 김양식에 방해가 됐던 매생이가
이젠 김보다 더 큰 수입원이 되면서
주민들의 표정에선 웃음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장흥 앞바다 매생이 채취는 2월달까지 계속됩니다.

광주일보 양세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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