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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이브닝 브리핑]지갑 닫고 빚부터 갚았다 外

2013-08-12 00:00 경제

[앵커멘트]

지금 이 시각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정보 뉴스들을 모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
(-예, 보도본부입니다.)

Q1. 최근 가계수지가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면서요?


[리포트]

(1) 예, 요즘 가계수지가 나아진 모습을 보인 것은
빚을 갚느라 소비가 부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계수지 적자가구의 경제행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들어
가구의 부채상환이 증가하고 있지만
소득여건은 크게 나아지지 않은 점을 볼 때
빚을 갚느라 소비는 줄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가계수지 적자가구 비율은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가구주 연령이 60세 이상일 때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앞으로 고령화로 소비활력이 저하돼
성장잠재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가계수지에서 적자가 나는 주요 원인은
자동차 구입 등 교통 지출 관련이 많았고,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교육과 보건 등이 가계적자에
미치는 영향도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Q2. 김 기자, 무주택 서민들의
전세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목돈 안 드는 전세 대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면서요?

(2) 예, 국토교통부는
국민과 우리, 신한
그리고 하나와 기업은행, 농협 등 6개 시중은행이
오는 23일부터
'목돈 안 드는 전세'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목돈 안 드는 전세 대출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상품으로
기존 전세자금 대출상품보다
금리는 낮고 한도는 늘어났습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억 원으로,
소득에 따라 대출 금액이 제한되며
대출 금리는 평균 3%대 후반에서 4%대 초반으로
기존 신용대출금리보다 2%∼3% 정도 낮습니다.

적용대상은 세입자가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인 경우입니다.

또 세입자가 대출이자를 내는 조건으로
집주인이 전세금을 본인 주택담보대출로 조달하는
'집주인 담보대출 방식의 목돈 안 드는 전세'도
함께 출시될 예정입니다.


Q3. 저체중이었던 여자아이일수록
나중에 자라서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면서요?

(3) 예, 저체중으로 태어난 여자 아이는
성인이 됐을 때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비만저널 최신호에 나왔습니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과
텍사스 아동병원은 이번 연구에서
자궁에서 성장이 덜 돼
저체중으로 태어난 여자아이들은
성인기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남자아이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역사적인 대기근 자료들을 분석하면서
여성들이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남성보다 덜 활동적인데다
아이를 낳아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를 비축하도록 돼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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