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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서울시 국감은 ‘박원순 국감’? 여야, 지방선거 기싸움

2013-10-1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서울시청에서는 지금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데요

서울시장 선거가 내년으로 다가온 만큼
출마가 유력한 박 시장을 둘러싸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새샘 기자, 서울시 국감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내년 6월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는
'박원순 국감'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이 내년 선거를 위해
시정을 이용하고 있다는 새누리당과
적절한 정책을 추진했을 뿐이란
민주당이 정면충돌 했는데요,

여야는 본격적인 질의응답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민주당의 서울광장 천막당사를 비판하며
관련 자료를 잇달아 요구하자
민주당도 2004년 당시 한나라당 천막당사 자료를
요청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민주당 박기춘 의원 발언 들어보시죠.

[싱크: 박기춘 의원]
“(2004년 당시 한나라당도) 천막당사를 했어요. 그땐 당사도 실질적인 건물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전기, 수도...”

새누리당은 박 시장이 선거를 위해
무상보육, 서울시 경전철 등 각종 정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무상보육 예산 문제에 관한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 발언 들어보시죠.

[싱크: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
“(서울시는) 다른 시도와 달리 맏형과 같은 자리에요. 거기서 말야 (정치적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고 말이에요.”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박 시장이 기업에게 협찬을 강요하고 있다며
‘협찬 시장’이라고 표현에
박 시장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맞서기도 햇습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 지적 사항은
대부분 전임 시장의 잘못에서
생긴 문제들이라며 일제히 박 시장을 감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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