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6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LP가스통에 불을 붙여
건물 전체가 파손됐습니다.
(여) 다행히 이 남성은 목숨은 건졌지만
놀란 주민들은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고정현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폭격을 맞은 듯
건물 전체의 유리창이 박살났습니다.
건물 주변은 깨진 유리창 파편이
곳곳에 널브러져 발 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인천 중산동에 있는
빌라 건물 1층에서 LPG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인터뷰 : 이광진 / 마을 주민]
“자려고 누웠는데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여기 있는 사람들이
(깜짝 놀라) 모두 나왔어요.”
이 사고로
이 집에 살던 중국동포 67살 한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교통사고를 아들을 잃은 뒤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가스관을 자르고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 씨는 일주일 전에도
가스관을 잘라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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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8시 쯤
경기도 남양주시 입석리 버선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한 동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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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20분쯤엔
서울 수서동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에서
40살 한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한 씨와
버스승객 등 2명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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