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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정치개입 의혹” 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국금지

2013-03-2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국정원 댓글 사건 등
정치 개입 의혹으로
여러 건의 고소·고발을 당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검찰이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여)당초 원세훈 전 원장은 오늘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었습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리포트]

여론 조작 등 정치 개입 의혹으로
여러 단체에서 고소 고발을 당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검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앞서 통합진보당과 참여연대, 민주노총 등은
지난 대선과 4대강 등 국책 사업과 관련해
원 전 원장이 여론 조작을 지시했다며
검찰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현행 국정원법은 국정원장은 물론,
직원들의 정치 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진선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원 전 원장의 정치 관여를 뒷받침하는
‘원장님 지시 강조 말씀’이란
국정원 내부 문건을 폭로했습니다.

[인터뷰:진선미 민주통합당 의원]
"이 자료는 국정원장이 크게 여론조작을 시도하고,
소위, '종북좌파' 단체에 대한 대응 및 공작을 지시했으며"

원 전 원장은 당초 오늘 미국으로 출국해
스탠퍼드대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야권은 ‘도피성 출국’이라며
출국금지 조치를 요구해왔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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