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메마름을 달래준 봄비는 대부분 물러가고,
현재는 영남 해안쪽으로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도 곧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강원북동부 지방은 대설주의가 내려진 가운데,
진부령엔 이미 15센티미터의 눈이 쌓였고,
지금도 강원산간과 동해안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엔 내일 새벽까지 최고 7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래프]
오후부턴 찬바람이 불고,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대부분 영하권으로 다소 춥게도 느껴질텐데요.
모레 아침까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보이겠고,
그러다가 주말엔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구름]
비구름대는 대부분 빠져나가고,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지방은
점차 맑아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으론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요.
동해안 지방으론 동풍이 계속해서 불어오고 있습니다.

[개황]
오늘 전국이 차츰 개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비와 눈으로 동해안과 영남지방, 그리고 제주도에
길게 남아 있던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낮]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 2~10도 가량 낮겠습니다.
외출시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