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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北, 월북자 6명 판문점 통해 송환…“보안법 위반 여부 등 조사”

2013-10-2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북한에 들어갔던
대한민국 국민 6명이
오늘 판문점을 통해
남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왜 월북했는지도 궁금하고,
또 왜 갑자기 돌려보내겠다고 북한이 결정했는지
궁금한데,
당장은 답을 듣지 못할 것 같습니다.

통일부 연결하겠습니다.
곽정아 기자,
일단 신병인수는 무사히 마무리됐나요?

[리포트]

네. 북한이 송환하기로 했던
월북자 6명이 판문점을 통해 우리 측에
인계됐습니다.

앞으로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이 이들의
입북 경위,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정부는 북한 측에서 전달받은
월북자들의 이름과 신원, 주소지 등을
자체 조사를 통해 검증한 뒤 발표할 방침인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월북자 6명의 신원은
20대부터 60대까지의
남성들입니다.

채널A 취재 결과,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중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0년부터
우리 국민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6월에도 방송을 통해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입북하려다
단속된 남조선 주민들이 있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귀환한 6명 중에는
2010년부터 북한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진
월북자 4명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북한은 다음주 수요일
국회 외교통상위원들이 국정 감사를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통일부는 자세한 일정과 인원 등을
국회와 논의 중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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