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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프라하의 추억과 낭만’전, 체코 미술의 한국 첫 나들이

2013-01-25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체코 미술. 생소하시죠.

다른 유럽 작품들에 비해
강렬한 색감과 비례감으로
독특한 멋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프라하국립미술관이 소장한
국보급 작품들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다고 합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입체적 시각으로 표현하는 체코 큐비즘의 대가
프란티셰크 쿠프카.

거친 붓터치와 극적인 명암효과,
영원한 뮤즈인 아내의 모습까지 담은 이 그림 이후
본격적인 추상 경향으로 전환됩니다.

독특하고 혁신적인 조형미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한 체코 미술이 한국에 첫 선을 보입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체코슬로바키아로 독립하면서
체코 예술계는 독창적이고 전위적인 경향에
관심을 돌리게 됩니다.

권력에 저항하려는 예술가들의 의지는
다양한 상상력을 화폭에 옮기는 것으로도 나타납니다.

세계 대전의 비극과 혼란 속 이야기들은
그림으로 고스란히 담겨
체코 미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 블라디미르 뢰젤 관장/ 체코 프라하국립미술관 ]
체코의 미술 뿐만 아니라 프랑스나 이탈리아, 그리고 독일의 당시에 있었던 제1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2차 대전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시기의 변천사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전쟁 이후 독립하게 된 배경,
권위주의에 저항했던 예술가들의 혼은
같은 시기 비슷한 경험을 한 한국에서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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