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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성추문 사진유출’ 또 다른 현직 검사 소환조사

2013-01-0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성추문 검사 사건'의 피해자 사진유출로
검찰이 잇따라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다.

또 한명의 현직 검사가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추문 피해자 사진유출 혐의로 소환된 수도권 지청 P검사가
차량 문을 닫지도 않고 취재진을 피해 황급히 빠져 나갑니다.

P검사는 어제 오후 서울 서초 경찰서에 출두해
성추문 피해자 사진 파일을 유포한 혐의로
1시간 30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의정부지검 K검사에 이은 현직 검사의 두번째 소환으로,
P검사는 경찰 진술에서 관련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임병숙 / 서초경찰서 수사과장]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경찰의 전자수자료표에 접속해
사진을 받아 스캐닝해서 6명에게 전달했습니다."

P검사로부터 사진을 전해받은 6명 가운데는
현직 검사도 여러 명 있지만,
이들은 추가로 사진을 검찰 내,외부에 유출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P검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찰에서 넘겨 받은 자료를 토대로 관련자들을 추가 조사한 뒤
이번 주 안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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