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새벽 서울 신사역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해
버스 승객 등 9명이 다쳤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잇따랐는데요.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승합차가 처참하게 찌그러졌습니다.

119 구조대가 급히
부상자를 들것에 실어 나릅니다.

오늘 새벽 4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신사역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7명 등
모두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승객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시뻘건 화염이 공장을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리지만
불길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 30분 쯤 전북 임실군에 있는
한 비닐재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동안 공장 전체를 태웠습니다.

이 불로 정 모씨 등 근로자 3명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1억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부산에 있는 자동차 시트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공장 내부 등이 불에 타
7천 만원의 재신파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새로 도입한 기계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참고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