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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NLL 대화록 음원파일 놓고 여야 충돌…고성-막말 오고 가

2013-10-0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정상회담 대화록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들어보겠습니다. 김윤수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여야의 '사초 폐기' 논란이
대화록 음원 공개 공방으로 번지고 있는데,
국회 정보위원회 지금 진행중이죠?

[질문2] 여야가 재보선 후보를 확정지으면서
본견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죠?

[리포트]

네,

현재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여야 위원들은
'NLL 대화록' 음원 파일 공개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보위 여당 위원들은
'NLL 포기' 발언의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선 국정원에 보관 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음원 파일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음원 파일 공개 전에는 여야간 nll수호의지를 밝힐 수가 없다"며
"즉각 열람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음원 파일 공개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자셉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음원파일 공개 주장을
“정략적 행태”라고 일축하고,
새누리당이 ‘대화록 스캔들’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여야 위원들은 날선 신경전을 벌이며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다가,
회의가 한때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도
음원 공개를 놓고 상반된 주장을 하며
진실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 당시
새누리당과 음원파일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병헌 원내대표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 합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보위원회에선
국정원 개혁 방안과 관련해
국정원의 자체 개혁이냐
국회 내 특위 설치냐를 두고도
여야가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Q2)여야가 재보선 후보를 확정지으면서
본견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죠?

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재보선 후보 등록을 사흘 앞두고
대진표를 확정지으면서 오늘부터
본격전인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재보선 공천이 확정된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
두 후보에게 공직후보자 추천장을 전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두 곳 모두 승리를 확신하면서
민주당과 표차를 벌리는 데
당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도 포항을 찾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는데요.

새누리당의
재보선 공천을 비판하면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여당의 구태 정치인과 야당의 참신한 정치 신인’의 대결 구도로
정권 심판론을 최대한 부각시킬 방침입니다.

한편 경기 화성갑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오늘
자신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연구소 창립 심포지엄에 참석했습니다.
--
손 고문은 기념축사를 통해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과감한
통합정치를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고문은 조금 뒤인 오후 6시 반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한국사회의 미래 구상을 제시하면서
향후 정치행보를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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