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회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횝니다)
[질문1] 민주당이
박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의 단독회담을 다시 제안했다고요?
[질문2] 국정조사 증인 채택에
여야가 최종 합의를 했습니까?
[리포트]
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박 대통령이 제안한 5자 회동을 거부했습니다.
노웅래 비서실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국은 두 지도자가 만나 풀어야 할 문제"라며
대통령과 김 대표 간
일대일 단독 회담을 다시 제안했습니다.
[싱크 : 노웅래 /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야당대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박근혜 대통령이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존중받는
대통령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의 결단이 너무 늦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3자 회담은
고려할 수 있다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여전히 단독회담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민주당이 또 거절을 해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면서
"청와대는 문을 열어 놓고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도 브리핑을 통해
회담의 형식과 의제에 구애받지 말고
청와대의 제안에 응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국정조사 증인 채택에
여야가 최종 합의를 했나요?
[기자]
국정원 국정조사에 출석할 증인이
우여곡절 끝에 결정됐습니다.
특위의 여야 간사인 권성동, 정청래 의원이
합의문을 발표했는데요.
증인 29명, 참고인 6명으로 모두 35명입니다.
논란이 된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는
명단에 없었습니다.
여야 간사는 이 부분에 대해
계속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출석은
14일, 첫 청문회 날로 합의했습니다.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과
지금까지 합의하지 못한 증인은
청문회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 재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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