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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철거왕’ 금품수수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체포

2013-09-3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이른바 '철거왕' 이금열 씨의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김명수 서울시 의회 의장을 체포하고
의장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철거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잡니다.

[리포트]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이
오늘 낮 검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특정지역 재개발 사업권과 관련해
철거업체인 다원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부터
서울시의회 의장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그림 참고 : 2013.7.23 리포트)
다원 그룹은
국내 철거업계의 독보적 업체로,
한때 국내 철거공사의 80%를 휩쓸었고
2000년대 들어서는
각종 도시개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 철거업체 관계자]
“조합일을 잘 봐. 로비라고 봐야지.
남들은 기회를 보고 로비를 하는데,
(이금열 회장은) 일단 밀어붙여.”

이 업체의 대표 이금열 회장은
회삿돈 천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7월 23일 체포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빼돌린 회사 자금으로
정.관계에 로비를 했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김명수 의장 외에도
로비를 받은 다른 정관계 인사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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