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현장]대학 합격취소 통보 받은 학부모들, 총장실 앞 밤샘 농성

2013-01-1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밤 사이 크고 작은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학에서 뒤늦게 취소통보를
받은 학부형들이
철회를 요구하며
밤새 총장실을 점거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김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서울 암사동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서 불이난 건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세들어 살던 79살 이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500여 만 원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 쯤, 서울 신길동 치킨집에서 불이 나 에어컨 등 집기류를 태운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내부에 있던 손님 등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쯤, 서울 길음역 사거리에서 미아리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58살 박 모 씨와 승객 33살 윤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학 총장실 앞을 학부모들이 점거했습니다.

이 대학 국제특별전형에 합격했다가 취소된 수험생의 학부모들입니다.

대학 측은 최근 국제특별전형이 고등교육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교과부 해석에 따라 합격한 수험생들에게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합격 취소 철회를 촉구하며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대학 측은 오늘 오후 학부모 등과 만나 협의점을 찾기로 했지만, 입장 차가 뚜렷해 접점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장훈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