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현장 시작합니다.
북한이 국내에 정착해 살고있는 탈북자들을
제거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국내 탈북자들이 언론 매체를 통해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것을 문제삼았습니다.
첫 소식 김정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탈북자 매체인 뉴포커스입니다.
김정은이 올해 초 나치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의 자서전 '나의 투쟁'을
간부들에게 선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히틀러의 독일 재건과 육아 정책 연구를
지시할 목적이었다는 건데
워싱턴포스트와 국내 일부 매체도
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즉각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의 경찰청에 해당하는
인민보안부 특별담화를 통해
북한의 최고지도자와 체제를 비판하는
탈북자들을 제거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싱크)인민보안부 특별담화 / 오늘
"현 괴뢰 당국과 날강도 미국의 부추김 밑에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을 물리적으로 없애버리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단행하기로 결심하였다."
또 "남한 정부가 탈북자들을 북한 전문가로 둔갑시켜
공개적인 비난전에 앞장 세운다"면서
정부와 일부 언론에게도 으름장을 놨습니다.
(인터뷰)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탈북자들을 통해) 내부의 형편을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북한에서는 가장 두려워하지요.
최근에 와서는 북한 내부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환상 없애게 위해서 탈북해서 정착한 사람들 유인 납치하라는 지시도 있었어요.”
북한은 과거에도 국내 언론의 보도를 문제삼으며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을 거듭해 왔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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