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신용카드,
각종 할인이나 할부 서비스 등 부가 혜택 때문에
쓰는 경우도 많은데요,
올해 이런 혜택이 크게 줄어
좀더 현명한 카드 소비법이 필요해졌습니다.
신용카드,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류원식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스탠딩 : 류원식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는 신용카드를 평균 3장 넘게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카드들, 앞으론 많아봤자 별 이득이 없습니다."
올해부터 카드사들이
각종 이벤트와 할인폭은 줄이고
혜택 받을 수 있는 요건은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혜택은 못 받고
연회비만 낼 수도 있는 것.
카드 한 장으로 몰아 쓰고
안 쓰는 카드는 없애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주로 쓸 카드를 고를 땐
자신의 소비 성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인터뷰 : 박성업 / 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쇼핑을 즐기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할인혜택이 많은 카드가 좋고,
어린 자녀가 있다면 놀이공원이나 공연 할인이 많은.."
자동차 구입비를 줄여주는 카드,
은행 수수료를 깎아주는 카드 등도 챙겨보면 좋습니다.
소득공제를 많이 받기 위해선
신용카드와 함께 체크카드를 이용합니다.
올해 소득공제율은
신용카드 15%, 체크카드 30%로
체크카드가 훨씬 높습니다.
연봉의 25% 넘게 카드를 써야 소득공제가 되므로
연봉 4천만 원일 경우
25%선인 1천만 원까진 신용카드,
이후엔 체크카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포인트 활용도 중요합니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잔여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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