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금 이 시각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정보 뉴스들을 모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
(-예, 보도본부입니다.)
Q1. 장마가 끝나자 전국에서
무더위로 고생하는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요?
Q2. 김 기자, 최근 급락한 금값이
오름세를 보일 기미가 있다면서요?
Q3. 문화재청의 반대로 무산됐던
국보 반가사유상의
미국 박물관 전시가 결국 이뤄지게 됐다면서요?
[리포트]
(1)
예, 질병관리본부는
열사병과 열 탈진 등으로 고생하는 더위 환자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6백 명 넘게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 세 명은 안타깝게 숨졌는데요.
이렇게 무더위로 고생하는 온열질환자는
지역별로는 경남이 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구 대비 환자로는
제주가 4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다음 주부터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 부릴 것을 예상해
폭염에 취약한 고혈압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는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데요.
만약 환자가 체온이 급격히 상승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옷을 벗겨 열을 방출시키고
노출된 피부에 물을 뿌리거나
차가운 물이나 이온음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예, 달러 강세와 낮은 물가 등으로
올 상반기에만
국제 금 가격은 27%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의 기대 심리 등으로
금 가격이 올 하반기
온스당 최대 1천5백5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금 가격 추락 원인으로
저물가에 따른 기대 수익률 하락과
미국 양적완화 출구전략 우려에 따른 자금 이탈 등을 거론했는데요.
하지만 국제 유가가
7월 초부터 배럴당 1백 달러를 넘어가면서
물가 인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올 3분기부터는
금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 하반기 국제 유가가 1백 5달러 안팎을 유지하면
금 가격은 온스당 최저 1200달러에서
최대 1550달러까지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습니다.
(3)
예,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은
여러 국보 가운데서도
예술성이 가장 뛰어난 최고의 문화재로 손꼽히는 유물이죠.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의 끝에
오는 10월부터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황금의 나라, 신라' 특별전에
반가사유상의 반출을 불허했던 결정을 번복하고
전시를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반가사유상과 함께 반출을 불허했던
국보 제91호 기마 인물형 토기와
국보 제195호 토우장식 장경호의 전시는
결국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결정은 문체부의 적극적인 중재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포장과 운송하는 과정에서
전시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취하는 조건으로 재요청해와
결국 전시하기로 된 건데요.
앞서 반가사유상은 여덟 차례에 걸쳐
약 3천일 간 전시를 위해 장기간 국외로 반출된 바 있었습니다.
문체부는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반가사유상이 전시돼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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