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북 경주의 한 문신시술업소에서 불이 나
건물 절반이 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엔진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신나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가게를 집어 삼킵니다.
깨진 유리창과 좁은 벽틈 사이로
쉴 새 없이 회색 연기가 퍼져 나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경북 경주 동천동의
문신시술업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절반이 소실되면서
약 1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욕을 가기 위해
연탄난로와 전등을 끄고 가게를 나왔다는
관계자 32살 정 모씨의 이야기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발코니를 뚫고 불길이 하늘을 향해 타오릅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신정동의 아파트 11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살 전 모씨가 대피 과정에서
손목과 허벅지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약 2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불이 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
경남 김해시 남해제2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54살 박 모씨는
엔진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갓길에 차를 세우고 빠져나와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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