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연방정부 채무 한도를 한시적으로 증액하는 법안을
찬성 285표, 반대 144표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이 법안은 국가 부채의 법정 상한선을
5월 19일까지 약 4개월간 단기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겠다고 백악관이 밝힌 만큼
민주당이 다수 의석인 상원에서도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국가 부채는 이미 지난해 12월 31일
법정 상한선인 16조4천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재무부가 긴급 조치를 통해 2천억 달러를 조달해
약 두 달간 시간을 벌어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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