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이처럼 버스업계가 전면 파업을
예고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택시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를
기정 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여야는 택시법을 처리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일단 오늘은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희박해,
내일 본회의에서
택시법이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에 한 달의 시간을 줬는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정부에 화살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을
더 미룰 명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도
“이 법안은 이미 여야가 합의했기 때문에
처리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해
지원하는 내용의 이 법안에 합의한 바 있는데요.
버스업계가 강력 반발하자
정부가 관련 대책을 내놓는 조건으로
본회의 처리를 미뤄왔습니다.
여야의 예산안 심사가 예정보다 늦어지면
본회의가 31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