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금 이 시각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정보 뉴스들을 모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
(-예, 보도본부입니다.)
Q1. 우리 국민 3명 중 1명은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는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 결과가 있었다고요?
Q2. 김 기자, 최근 5년 새
한강에서 투신했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천 명이 넘는다면서요?
Q3. 최근 들어 일본 방사능 괴담이 확산되자
정부에서 국내산 수산물이 방사능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면서요?
[리포트]
(1)
예, 30%가 넘는 우리 국민들이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며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안전행정부가 지난 달
성인과 전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의 4대악이라 불리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그리고 학교폭력과 불량식품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인데요.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4대악 중 성폭력을
가장 먼저 근절해야 할 분야로 꼽았고
학교폭력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여성 3명 가운데 2명은
성추행 등 성폭력 피해를 당할까봐 불안하다고 답변했는데
가해자 처벌과 재범방지 노력이 부족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성인 10명 중 4명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안전 정책이 강화됐다고 생각하는 반면
중고생 10명 중 4명은
강화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행부는 매달
국민안전 체감도를 조사해
6개월마다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2)
예, 최근 사망한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도
한강에서 투신했다가
안타까운 변을 당했는데요.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강에서 발견된
시신이 천구가 넘을 정도로
한강 투신사고 사망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한강에서 인양되는 시신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자살자가 많다는 건데요.
현재 서울시에서
마포대교나 한강대교에 생명의 SOS 전화를 설치하고
자살방지 문구를 써놨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좀 더 강화된 자살방지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3)
예, 해양수산부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국내산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등어와 오징어, 그리고 김 등
15개 품목에 대해
1백65건의 안전성 조사를 했는데요.
이 가운데 14개 품목
1백59건의 경우 방사성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다시마 6건에서
미량의 요오드가 검출됐으나
기준규격보다 낮았다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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