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한이 3차 핵실험을 단행하자
정치권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유상욱 기자.

질문)
여야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새누리당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과 관련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북한 핵실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후 3시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대책과 함께
한미공조 등 외교적 해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도 오후 3시에 긴급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소집합니다.

정성호 대변인은 "국제사회 우려에도
핵실험 강행한 것은 그동안 남북간 협의와 신뢰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민주당은 북핵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북특사 파견과 정상회담 추진 등
실질적인 대화노력에도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후 4시에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해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요.

국회 정보위원회도 긴급 회의를 열기 위해
여야 간사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북핵 규탄 결의안'(가칭)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내일 오전 10시 외통위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규탄 결의안을 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