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야당의 3선 의원 출신인
조배숙 변호사와 함께
출범 사흘을 앞둔 박근혜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얘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출연> 조배숙 / 前 민주당 최고위원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朴정부 출범 ‘D-3’

Q. (여)_ 오늘 오후에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로 지명된 정홍원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마무리됩니다. 사흘간 계속된 총리 청문회,
어떻게 보셨나요? 정 후보자의 답변과 해명이 국민눈높이에 맞았다고 보십니까?
자막> 정홍원 마지막 청문회…오후 보고서 채택 예정

Q. 네, 사실 법조인 출신인 정홍원 후보자가 검사 경험과 경륜을 살려 국법질서를 바로 잡는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반면 법조 경험 외 특별한 국정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과연 책임총리에 적합한 인물인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조 변호사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막> 정홍원, 朴 책임총리 적합한 인물인가?

Q. 이번 청문회가 이전 청문회와 달리 품격 있는 청문회를 지향한다고 했는데, 조 변호사께서 의원 시절 진행됐던 청문회와 비교하면 확실히 달라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자막> 정홍원 청문회, 역대 청문회와 비교하면?


Q. 당시 검증 수위와 비교했을 때, 이번 청문회 수위가 다소 약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역대 청문회에서 낙마한 인사들이 억울할 만한 부분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막> 정홍원 청문회, 다소 약한 검증 수위?

Q. 네, 화제를 바꿔서 이제 박근혜 정부가 출범을 사흘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박 당선인이 문제가 되는 부처의 장관 후보를 지명하여 논란을 가중시켰는데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박 당선인이 경솔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자막> 朴, 조직개편 원안 지키기 위해 국회 무시?


Q. 또한 당선인의 모든 인선이 이른바 ‘성시경’ '위성미' 내각이라 불리며 특정대학과 법조인 출신들의 기용이 두드러지 않습니까. 대탕평과 대통합을 강조했던 것과는 무색하게 됐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자막> 朴 ‘성시경’ 내각…대통합은?


Q. 여성대통령이기에 여성들의 기용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입니다. 같은 여성으로서 이 부분에 대한 실망감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자막> 朴정부, 여성 인사 소외?…평가는?


Q. 게다가 오랜 사전 검증 끝에 발표된 인사들이 크고 작은 도덕성 의혹들에 휩싸이며 출범 전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하게 됐는데요. 전직 의원이자 법조인으로서 보셨을 때, 어떤 인선이 가장 문제가 심각하다 보시는지요?
자막> 朴 인선, 잇따른 의혹…사전검증 논란 커지나?


Q. 네, 최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해 5월 정기 전당대회를 전격 결정한 민주당 이야기를 여쭙겠습니다. 정기 전대 결정에 당내 갈등이 사라지나 싶었는데 그 내부 사정을 들여다보면 비대위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무시하고 정기 전대를 결정한 거라 하는데요. 민주당의 이러한 내부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자막> 민주, 정기 전당대회 결정…당원 뜻 무시?


Q. 아직 당이 완벽하게 혁신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기 전당대회가 개최되면 대의원과 시도당 위원장들을 뽑는 과정에서 또 다시 계파 갈등이 일어나는 건 불보듯 뻔 한 상황 아닌가요? 그렇게 되면 국민들 눈에도 역시 민주당의 모습이 곱게 보이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막> 민주, 전당대회가 당내 분란 가중시키나?


Q. 네, 마지막으로 전직 의원으로서 5년의 임기를 마치는 이명박 정부를 평가해주신다면?
자막> 이명박 정부 5년, 어떻게 평가하나?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배숙 변호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