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현장]‘보스턴 테러’ 용의자, 이슬람 극단주의 영향 받은 듯

2013-04-20 00:00 국제

[앵커멘트]

(남)보스턴 테러 용의자들은
10여년전 미국으로 건너온
러시아 인근 키르기스스탄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이들은 한동안 극단주의에 기울에
있었다는 증언도 있는데요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최우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탄테러 사건의 용의자으로 지목된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와 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출신으로
어릴 때 러시아 남부 캅카스 지역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살다
2000년 경 미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형제는 테러 사건 전까지 보스턴과
가까운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1년 이상 거주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형은 평소 권투를 하면서
미국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에 들어가길 원했지만.
"미국 시민권이 없어
조만간 시민권을 받고 싶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씁니다.

매사추세츠주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생은 명분 공립고등학교 재학시절
케임브리지 시정부에서 장학금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아버지는
이들이 결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크:안조르 차르나예프(용의자 형제 아버지)]
"누군가 형제들은 모합하고 있습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나예프 형제의 작은 아버지는
"2009년에 마지막으로 조카들을 만났었다"면서
"그때 타메를린이 극단주의에
기운 것으로 보여 공부를 해서 출세하라고 설득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이 조카들을 야만적 행동으로
몰고 갔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