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주당 160만원 까지 넘봤던 삼성전자 주가가
두달여만에 장중 140만 원선이 무너졌습니다.
엔저현상으로 인한 실적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리포트]
삼성전자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장중 140만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말 140만원을 넘어선 이후 두 달만입니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금요일 보다 % 하락한 ..원에 거래 중입니다.
나흘동안 시가총액은 14조 원 가량 줄었습니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장중한때 160만원까지 넘봤던 삼성전자는
엔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수출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여기다 애플의 실적 부진으로 스마트폰 업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외국인 매도의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주 하락으로
코스피도 나흘째 약세를 기록하며 1940선에서 등락중입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이 팔면서 하락 중입니다.
환율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일째 올라 장초반 8원 가까이 오르다
지금은 상승폭이 줄어 1080원대를 넘보고 있습니다.
원,엔 환율도 사흘째 오름세입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