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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김관진 “전방 소대장이 전쟁 무섭다니…” 분노 질책

2013-08-0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최근 육해공군 공보실장들을
질책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군 생활을 다룬
한TV 다큐멘터리에서
군인답지 못한 장교의 발언 때문인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 진 기자.

(네. 국방붑니다)

김관진 장관이 뭐라고 얘기한거죠?






[리포트]

네. 지난 월요일 아침이었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임관빈 국방부 정책실장을 통해
육해공군의 공보담당 실장들을 질책했습니다.

"최전방의 소대장이 전쟁을 무서워하는 듯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비춰져선 되겠느냐"라는게 질책의 핵심인데요.

지난 7월 27일 정전 60주년 기념일에 맞춰 KBS가 방영한
DMZ 관련 다큐멘터리가 문제가 됐습니다.

갓 소대장 교육을 마치고 최전방에 투입된
GOP 소대장이 인터뷰에서

"제가 조금 어리버리합니다. 이렇게 곧 적과 만날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또 떨립니다. 약간 두렵기도 하고"라고
말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 소대장은
“GOP에서 근무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내 목숨을 담보로 하니까. 나는 자부심을 느끼는데 사람들이 몰라주니까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다큐를 본 예비역 장성들은
소대장의 '두렵다'는 표현을 문제삼아
김 장관에게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소대장의 발언 취지가 잘못 전해진 것 같다"면서
"처음에는 두렵고 떨렸지만 지금은 자부심을 느낀다는 전체 맥락"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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