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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입국…“사퇴설은 와전”

2013-09-2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복지공약 축소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진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진 장관은 공약 축소에 따른 사퇴설에 대해서는
"상당히 와전된 것"이라고 부인하면서도,
무력감 때문에 사퇴를 생각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에서 귀국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의표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장관직 사퇴를 검토한 적은 있지만,
공약 축소에 대한 책임 때문은 아니라는 겁니다.

[싱크: 진영 / 보건복지부 장관]
“공약과 관련해서는 장관 차원에서 얘기할 문제는 아니거든요.
(중략) 상당히 와전이 된 거 같고...”

하지만 복지부 장관으로서 무기력감을 느끼고 있다며
사퇴 의사 자체를 전면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싱크: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복지부 장관 사퇴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출장가기 전에 했어요, 했고...(중략)
그런 갈등이 되풀이 되는 데 복지부 장관으로서
마땅한 수단도 없는 그런 상황에 대해서...“

복지공약 후퇴 논란은 내일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국무회의에서
복지공약 축소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복지부는 내일 오전 기초연금 지급대상을
소득 하위 70% 노인으로 제한하고,
국민연금 납입기간과 연계해
차등지급한다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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