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현장]태안 해병대캠프 실종 시신 2구 추가 인양

2013-07-1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다
어제 오후 실종된 고교생 5명 가운데
2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마지막 남은 실종자 이병학 군을 찾기 위해
현장 수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석호 기자! 현장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오후 안면도 바닷가에서 실종된
학생 2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공주사대부고 2학년생인
김동환, 장태인 군입니다.

조금전인 오후 4시 50분쯤
김동환 군의 시신이 발견됐고,
뒤이어 오후 5시쯤 장태인 군이 인양됐습니다.

이로써
어제 오후 안면도 바닷가에서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 중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가로 발견된 시신은
실종장소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쥐치섬 인근에서 수색정이 탐색됐습니다.

아들의 시신을 확인한 학부모들은 오열했고,
김동환 군의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해수욕장 모래에 주저앉아
한동안 정신을 잃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 1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사설 해병대 훈련캠프에 참가했다
오제 오후,
교관의 지시에 따라 바다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나머지 실종자인 이병학 군을 찾기 위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면도 고교생 실종현장에서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