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현장]민주당 “청와대 의도 확인 후 수용 여부 결정”

2013-09-1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청와대의 3자 회담 제안에 대한
민주당 반응이 궁금한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윤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민주당의 공식 반응은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민주당은 청와대의 회담 제안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의도가 무엇인지
먼저 확인한 후 수용여부를
밝히겠다는 건데요.

민주당은 이번 청와대의 회담 제안에
진정성이 담겨 있지 않다는 시각입니다.

[김관영 / 민주당 수석대변인]
"대통령과 회담 형식과 일시를 통보했습니다.
김기춘 실장이 통보한 내용과 그에 이은
일방적 발표는 대화 상대 존중 생략함으로
제안 진정성 확인하기 어렵다. "

민주당은 청와대의 정확한 의도와 논의될 의제를
추가로 확인한 후에 당의 공식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원 개혁 등을 통한
민주주의 회복 방안이
회담의 주의제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청와대의 제안을
'거절'하는 게 아니라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청와대의
3자회담 제안을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특히
민주당이 대승적 차원에서 제안을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했는데요.

논란과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서
회담 제안에 화답해달라고 거듭
요구하며
민주당을 압박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또 회담 형식과 의전에 얽매이지 말고
회담 날짜와 의제를 조율하자면서
새누리당도 포용과 배려의 자세로
회담 성사에 최선을 다할것이라 밝혔습니다.


질문2) 새누리당과 정부가 어린이날을 대체휴일제에 포함하기로 했죠?

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과 휴무일이 겹칠 경우
이어지는 평일 하루를 더 쉬는 것인데요.

당정 협의대로 추석과 설날에 이어 어린이날에도
대체휴일제를 적용하면 내년부터 연평균 1.1일의 휴일이 늘어납니다.

또 오늘 당정협의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이전 문제도 논의했는데,
이전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새누리당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