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이번에는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원내대표 선거일정을 곧 확정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나서는 후보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 대선 패배에 대한
주류, 비쥬류 간 책임론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네 국회입니다)
원내대표 선거가 임박했다고요?
[리포트]
네, 민주당이 원내대표 선거 일정을
곧 확정합니다.
민주당은 김우남 선관위원장 주재로
오전 11시부터 국회에서
관련 회의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선거일, 후보등록기간 등
일정이 결정되면,
곧 실무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당초 원내대표로 뽑히면
차기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어
후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당 혼란기에 지게 될 부담이 큰데다
계파 간 이해관계로
선뜻 나서는 후보가
많지 않습니다.
현재 박기춘 원내대표 권한대행과
4선 전병헌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
일부 의원들이 지천타천
물망에 올랐는데요.
일부에선 추대 형식으로
원내대표를 선출해
갈등을 최소화하자는 주장도
내놓고 있습니다.
추대 대상으로는 4선의 김한길, 이낙연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선 패배 책임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김영환 의원은
“이번 선거는 이박담합으로 치러졌다”며
“다수를 이루는 그 세력이
다시 지도부를 구성하면
당 쇄신이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는데요.
친노로 분류되는 전해철 의원은
“친노가 누구인지도 불분명하지만,
친노라고 해도 어떤 책임이 있다는 거냐“라고
반대 의견을 보였습니다.
전 의원은 또
문재인 전 후보의 의원직 사퇴 요구에 대해
“해단식 때 문 전 후보는
범 진보진영의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며
그 역할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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