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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KT, 프로야구 10구단 만장일치 승인

2013-01-17 00:00 스포츠

[앵커멘트]

KT가 프로야구 10구단으로
최종 승인됐습니다.
KBO는 구단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KT와 수원을 10번째 기업과 도시로
최종 의결했습니다.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KBO 구단주 총회.

구본능 총재와 9개 구단 대표가 모여
KT와 수원을 프로야구 10번째 기업과 도시로
최종 승인했습니다.

3분의 2만 찬성해도 승인 요건이 되지만
결과는 만장일치였습니다.

[싱크 : 양해영 KBO 사무총장]
"총회 결과 KT가 프로야구 10번째 기업으로
결정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회비 성격의 가입금 규모도 결정됐습니다.

이미 200억 야구발전기금을 약속한
KT는 추가로 30억을 내야 합니다.

역대 신규회원 가입금을 보면
85년 빙그레가 30억, 2008년 넥센이 60억이었고
2년 전 9구단 NC가 역시 30억을 내 이번 KT와 같지만
야구발전기금에서 10배가 차이납니다.

[인터뷰 : 이석채 KT 회장]
"기존 구단들의 노력을 다 보상은 못해도
성의를 보이기로 했습니다."

2,3월 중 창단식을 열 KT는
8월 신인드래프트에서 선수 수급에 나서
내년 퓨처스리그부터 합류합니다.

경기장은 일단 기존의 수원야구장을
2만 5천석으로 개조해 사용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돔구장 건설도 추진합니다.

2015년 1군 무대에 가세할 KT,
본격적인 프로야구 10구단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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