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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일상으로의 귀환, ‘연휴 증후군’ 극복하려면…

2013-09-23 00:00 사회,사회

'홀리데이 증후군'


[앵커멘트]

닷새 동안의 연휴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오니 적응 잘 안되시죠?

왠지 리듬이 깨져서
이른바 ‘홀리데이 증후군’에 시달릴 수 있는데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이현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고향의 따뜻함을 느끼고 돌아온 사람들의 얼굴엔
미소가 흐릅니다.

[인터뷰: 박준희 / 서울 광진구]
올해같이 연휴가 좀 길어서 많은 휴식을 취하고 가족들하고도 잘 만나고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하지만 당장 일터로 되돌아갈 일이 걱정입니다.

[인터뷰: 한정연 / 서울 성북구]
너무 오래 쉬었더니 출근하기가 싫어요. 걱정됩니다.

늦잠을 자는 등 생활 리듬은 깨졌고
기름기 많은 추석 음식도 위에 부담이 되기 일쑵니다.

때문에
두통, 피로감 등 이른바 ‘홀리데이 증후군’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양현 /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긴장감의 연속에서 풀어지기 때문에 자율신경계에서도 변화가 오게 됩니다. 잠을 자고 일어나도 더 피곤함이 증가할 수 있고, 두통이나 소화불량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연휴 내내 집안일에 바빴던 주부라면
명절 스트레스를 빨리 털어내야 합니다.

[인터뷰: 백기임 / 명절증후군 환자]
근육통이죠. 어깨나, 몸이 다 아프죠. 주부들은 날만 흐려도 아픈데 일이 많으면 마음속부터 부담이 와서 아파요.

[인터뷰: 이동환 / 가정의학과 전문의]
육체적인 노동이 늘어나는 육체적 스트레스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동시에 오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생활 리듬을 정상화하기 위해선
수면 패턴부터 되찾는 게 중요합니다.

아침에 밝은 빛을 쬐는 것도 좋습니다.

또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류를 많이 먹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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