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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대학 돌풍’ 고려대, 1점차로 모비스 꺾고 결승 진출

2013-08-21 00:00 스포츠

[앵커멘트]

괴물센터 이종현을 보유한 고려대가
프로 농구 챔피언 모비스를 꺾고
농구최강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1, 2쿼터는
고려대 이종현의 독무대였습니다.

‘제 2의 서장훈’으로 불리는
2m 6cm 괴물센터.

전반에만 야투 성공률 100%에
20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모비스 골밑을 초토화 시켰습니다.

이종현을 막던 최장신 함지훈마저
5반칙 퇴장 위기에 몰린 모비스.

하지만 지난 시즌 프로 챔피언의
내공은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만가지 수’를 가졌다는
‘만수’ 유재학 감독은
‘스몰 라인업’으로

고려대의 높이에 맞섰습니다.

문태영의 골밑 돌파를 앞세워
순식간에 열점 차를 따라잡았습니다.

엎치락뒤치락,
결과를 알 수 없는 시소게임.

서장훈-현주엽을 연상시키는
이종현과 이승현 '트윈 타워'는
승리의 보증수표였습니다.

종료 직전 극적인 블록슛 성공으로

고려대는 1점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이종현]
"함지훈 형이 워낙 힘이 좋아서
수비할 때는 힘들었는데
높이가 낮아서
리바운드와 공격에서는
그래도 수월했어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상무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SK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내일 고려대와 최강자를 가립니다.

채널A 뉴스 박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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