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이번에는 국회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쌍용차의 무급 휴직자 복직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국정조사는 별개의 문제라며
새누리당을 압박하고 나섰는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횝니다)

민주당은 쌍용차 문제 해결이 이제 시작이라는 입장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쌍용차의 휴직자 복직에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건데요.

박기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정리해고자 문제해결이나 노동작 폭력 진압 문제 등
미완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를 통해 쌍용차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조사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음을 재강조한 겁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새누리당의 이한구 원내대표가
국회 예결특위의 상임위화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끊임없는 요구를 수용했다며 환영한다고 말했는데요.

1월 임시국회에서 정치쇄신특위가 만들어지면
거기서 이 문제를 다루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청와대의 특별사면 논란에 대해선
연일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일정상 이상득 전 의원의 선고공판이 24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설날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는 건데요.

이에 대해 김관영 의원은 여러 우려들이 기우에 그치길 바라고
MB패밀리 살리기를 위한 특사추진을 그만두길 촉구했습니다.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도
이상득, 천신일, 최시중의 사면은 셀프사면이라면서
현 정부가 그럴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