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월 임시국회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여야 모두
'상생 국회',
'민생 국회'를 외치고 있는데요.

늘 반복되는 일이지만
여야간 입장차로
이번 국회도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횝니다)

한달 여 만에 국회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6월 임시국회가
오늘 오후 2시에 열린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한 달여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최경환 원내대표를
선출했습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 역시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을
뽑았습니다.

내일부턴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고

10일부턴 대정부 질문을 이어가게 됩니다.

여야는 이번 국회를
민생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여야 원내대표의 말을 잇달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대선 때 공약했던 여러 가지 입법 관련되는 사항들이 이번 임시국회를 통해서 상당 부분, 욕심 같아서는 대부분 처리를 하고 싶은 공약 입법화를 가속화하는 국회가 되겠다. "

[인터뷰/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에게 되풀이해서 약속한 대로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회, 중산층과 서민 그리고 노동자를 위한 민주당으로 거듭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는 국회로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상생의 국회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은데요.

새누리당은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무게를 두는 반면
민주당은 경제민주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정조사와
최근 불거진 탈북자 북송과 관련한
'북한인권법' 처리 여부를 두고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