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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손학규 “10월 재보선 불출마” 김한길 대표에 최종 통보

2013-10-0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재보선 출마를 고심하던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상철 기자.(국횝니다.)

[질문1] 손학규 고문의 불출마 이유는 뭔가요?

[질문2] 여야의 NLL 대화록 논란도 계속됐죠?

[질문3] 정부 여당이 근로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정기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면서요?

[질문4] 오늘 진영 전 복지부 장관이 국회에 왔다면서요?

[리포트]

손학규 상임고문은 오늘 오전
김한길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불출마 의사를 최종 통보했습니다.

손 고문은 "김한길 대표가 두 번씩이나 찾아줬는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나설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자숙할 때라는 겁니다.

하지만, 당 안 팎에선
당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손 대표가 출마의 뜻을 접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 고문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는
현 지역위원장인 오일용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질문2] NLL 대화록 논란도 계속됐죠?

여야는 오늘도 대화록 음원파일을
공개할지 말지를 놓고
지루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면 여당 단독으로라도
정상회담 음원 파일을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검찰의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중하고 대화록 장사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야당을 향해 NLL 수호를 위한
공동 선언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진보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일부 노무현정부 인사들이 막연한 믿음에 근거해 내놓는 해명이
불필요한 정치 공방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고
친노 진영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질문3] 정부 여당이 근로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정기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면서요?

새누리당과 고용노동부는 오는 2016년부터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당정협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하루 8시간씩 일주일에 40시간을 유지하되
종전과 달리 휴일근로를 연장 근로에 포함해서
한 주간 노동자의 초과 근로 가능시간을
12시간으로 제한하게 됩니다.

적용시기는 각 기업 별로 상시 근로자 천명 이상은 2016년부터,
100명에서 천명까지는 2017년부터,
100명 미만은 2018년부터로 탄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질문4] 오늘 진영 전 복지부 장관이 국회에 왔다면서요?

네. 장관 사퇴 후 3선 국회의원 신분으로
국회로 출근해 본회의와 안전행정위에 출석했습니다.

진 의원은 기초연금 관련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제 의정활동을 하려고 한다"고만 짧게 대답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선 친박계 의원을 중심으로
'무책임한 장관'이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일부 의원들은 최원영 고용복지수석과의 갈등설을 거론하며
진 의원만 매도할 수 없다는 동정론도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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