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검증한 측근을 다시 돌려쓰는
박 당선인 특유의 인사 스타일이
이번에도 적용됐습니다.
(여) 논란이 일었던 성균관대 출신 인사도
추가됐습니다.
김 진 기자가
오늘 인선의 특징을 짚어봅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이 내정한 6명의 수석비서관.
키워드는 재임용과 전문성입니다.
일찍이 청와대 입성이 예견된 이정현 정무수석 내정자는
박근혜 당선인 비서실의 정무팀장으로
18대 국회의원, 수석부대변인,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거친 최측근입니다.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내정자 역시 대표적인 재임용.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여성문화분과 간사로
이명박 정부 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낸 관료출신입니다.
[씽크 /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내정자]
“비서는 비서일 뿐이고요, 저희 입을 갖기는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소통 노력하겠다”
고용복지 수석에 내정된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도 마찬가지로,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간사와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편안한 삶 추진단장을 지냈습니다.
성균관대 출신입니다.
전문성을 강조한 인선도 눈에 띕니다.
대표적으로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내정자.
현재 유엔 글로벌 컴팩트 한국협회의 사무총장으로
프랑스 대사와 외교통상부 본부 대사, 모로코와 프랑스 대사를
역임한 외교통입니다.
[씽크/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내정자]
“너무 공직 오랜만에 돌아와 저도 놀랐다. 존경하는 박 당선인 국정철학과 의지 잘 받들고”
최순홍 미래전략 수석 내정자도
유엔 정보통신 기술국장을 지낸 과학통입니다.
박근혜 후보 시절 과학기술 특보, 국제 통화기금인 IMF에서
정보총괄 실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박 당선인과 같은 서강대 동문입니다.
경제수석에 내정된 조원동 조세연구 원장도
재경부 정책국장,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을 두루 지낸 실무형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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